현대증권이
동원F&B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14일 현대 정성훈 연구원은 동원F&B의 작년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다면서 이는 내수경기 부진으로 냉동 및 냉장식품 매출 감소, 2004년 6~9월에 매입한 고가의 참치원어가 투입으로 인한 원가부담 증가 등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 3분기에 판매됐던 추석선물 세트의 반품 증가도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았다.
정 연구원은 지난 10월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참치원어 가격의 하향 안정세 유지로 원가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원화강세 효과와 햄제품의 가격 인상, 수익성 향상을 위한 구조조정 강화 등으로 올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실적개선 및 기저효과 기대와 최근 주가상승으로 낮은 유동성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적정가를 5만1,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높였다.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