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거들(체형보존 속옷)기능을 갖춘 여성용 골프웨어 바지를 올 봄 신상품으로 내놓았다. 이 회사의 골프웨어 브랜드 '아스트라'에서 내놓은 '슬림 샷 팬츠'가 그것. 이 제품은 바지 하나만 입어도 거들까지 착용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바지 안쪽 앞부분에 '파워 스트레치 패널'을 붙여 허벅지와 아랫배를 눌러주고 엉덩이 부위에는 '힙업 패널'과 10cm의 특수 고무줄을 달아 엉덩이가 처지지 않고 위로 올라 가도록 해 날씬한 몸매를 표현해 준다. 회사측은 "골프바지 속에 거들을 따로 착용하는 게 아니고 바지 하나만 입으면 되므로 불편하지도 않고 착용감도 가벼워 여성 골퍼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25만8천원.(02)2076-6686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