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실시되는 서울 동시분양이 120여가구에 그칠 전망입니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3월 실시되는 서울 동시분양에 참가신청을 한 단지는 총 3개 단지로 272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2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 입니다. 이는 작년 동월(9곳, 804가구)에 비해 84%나 감소한 것 입니다. 내집마련정보사 관계자는 "올해 첫 동시분양이 무산된 가운데 일부 유망단지가 다음 차수로 분양일정을 연기해 분양가구 수가 예상보다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분양신청 3곳 모두 재건축 사업장으로 100가구 안팎의 소규모 단지이며 20-40평형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번 동시분양은 오는 28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내달 7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갑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