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삼성전자 주가가 4개월만에 50만원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본격적인 상승 랠리를 펼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류의성 기잡니다. 지난 해 12월 외국인은 삼성전자 지분을 연중 최저치인 53.68%까지 줄였습니다.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다시 지분을 서서히 늘려가고 있습니다. (CG.외국인 삼성전자 지분율 ) 12월 13일 53.68% 1월 14일 54.19% 2월 4일 54.60% 특히 1월 24일부터 9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해 지분은 54.60%까지 올려놨습니다. 외국인 매수로 주가는 40만원대에서 차츰 회복하며 50만원선까지 상승했습니다. (CG. 삼성전자 주가 회복) -4분기 실적 “바닥” -TFT-CLD,D램 경기 회복 기대 -외국인 저가 매수 증권가에선 4분기를 기점으로 삼성전자의 실적이 바닥을 쳤다는 평가와 함께 TFT-LCD와 D램 동향도 차츰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외국인의 사자 행진은 이어질까. (CG.증권가 외인 매수 분석) -중소형주->IT등 대형주 관심 전환 -외인 매수 IT,운송장비 확대 가능성 -이익모멘텀->가치 재평가 전환 대신경제연구소는 외국인의 안정적인 매수세가 전기전자와 운송장비등 대형주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주가 상승으로 중소형주가 가격 부담 있기 때문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삼성전자 등 IT대표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동원증권도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투자자들이 이익모멘텀 둔화보다는 밸류에이션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CG. IT주 변수) -환율 변수 고려 -설 연휴, 미국 실적 발표 -시스코, 향후 IT 전망 언급 일부에선 그러나 환율 변수가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매수는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내 증시가 설 연휴를 맞는 동안, 미국증시에서 실적발표를 할 기업도 눈 여겨 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네트워크 대표주인 시스코시스템즈가 향후 IT경기에 대해 전망을 내놓기 때문입니다. 설 이후 삼성전자의 주가가 50만원을 지지하고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류의성입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