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LG화학의 투자매력이 크지 않다"며 "단기반등을 기대하기 보다는 보수적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황규원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주당 배당금이 2003년보다 250원 낮은 1,500원 수준에서 결정됐다"며 "올해 현금흐름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 영업이익의 10%정도 하락과 설비투자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현금흐름은 마이너스 2,1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황 애널리스트는 "올해 현금흐름 악화는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후퇴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단기 급락에 따른 반등 보다는 보수적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낫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