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채권금리 조정상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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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치솟던 채권금리가 어제 소폭 하락한데 이어 오늘도 보합권에 머물며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호기자!
(기자)
최근 6개월만에 4%대에 진입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채권금리가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채권시장에서 지표 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어제보다 3% 포인트 오르다 다시 상승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은 모두 1~2% 포인트 상승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채권금리는 전경련이 발표한 2월중 기업 경기실사지수의 개선에 힘입어 오르다 불확실한 변수가 많다며 매매를 꺼리고 있는 참가자들의 영향으로 보합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한편 향후 금리동향에 대한 전망을 놓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추세적인 상승세에 접어들었다는 의견과 이미 많이 올랐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지만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는 공통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씨티글로벌마켓은 현재 국내 채권시장에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지만 조만간 금리는 떨어지고 수익률곡선이 완화되는 등 정상화 과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LG투자증권도 최근 금리 급등에 경기회복 기대감이 녹아 있다면 아직은 다소 이른 선반영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LG증권은 최근의 금리상승은 교란요인에 의해 다소 빠르게, 충분히 이뤄졌다며 향후 실물경기 쪽에서 금리 상승 압력이 발생하지 않으면 금리는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