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생산계약직 채용관련사태를 조기에 수습하고 광주공장의 정상가동을 도모하기 위해 회사 노조 지역인사로 구성되는 ‘기아자동차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 혁신위원회는 기아차사장과, 노조위원장, 지역인사 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각 분야 3명씩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됩니다. 기아차는 혁신위원회 구성을 이번주안에 마무리 짓고 다음달 초까지는 운영기준과 방법, 혁신 과제 등을 확정하겠다고 덛붙였습니다. 또한 올해말까지 매월 1회이상 위원회를 개최하여 혁신과제와 실행방안을 결정하고 이행정도를 점검하며 그 결과를 회사 홍보물, 지역언론 등을 통해 정기적이고 공개적인 검증절차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기아차 혁신위원회는 대국민약속이므로 사장과 노조집행부가 바뀌더라도 합의사항을 반드시 준수하겠다고 명문화함으로써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기구로 명문화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