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침체로 실적부진을 겪고 있는 내수기업들에게 명절은 놓칠 수 없는 대목입니다. 특히 제화업체들은 구정과 맞물린 졸업.입학시즌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한정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설 대목을 잡아라" 내수침체와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다양한 설 선물세트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화업체들은 경기상황이나 웰빙 트랜드를 고려한 상품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INT 김인겸 금강제화 마케팅실] "웰빙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신발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중저가 실속형 선물세트들을 내놓았다" 또 구정은 일년 중 가장 상품권 매출이 많은 시점이기 때문에 제화업체들의 상품권 판촉도 어느때보다 뜨겁습니다. S) 금강제화는 신발 뿐만 아니라 골프웨어와 핸드백, 콜렉션 제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을 5만원에서부터 30만원권까지 내놓고 이번 시즌 2천만원어치의 상품권 판매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품권 비중을 줄이는 한편 고객프로모션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운 에스콰이어도 '젊은감각'을 내세워 신세대 소비자들을 노린 상품 판촉에 한창입니다. 구정과 맞물린 졸업.입학시즌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INT 최수호 에스콰이아 상무] "에스콰이아.콜렉션과 영에이지 등 브랜드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 S) 상대적으로 내수비중이 높아 내수경기부진의 영향을 민감하게 받고 있는 제화업체들. 설 대목과 졸업.입학시즌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위한 판촉전이 뜨겁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