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마모 90% 방지 차세대 윤활유 개발..팬톰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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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재 중소기업이 원자이온결합을 이용한 차세대 윤활유를 개발,세계시장 석권을 노리고 있다.
팬톰화학(대표 정종석·부산 중구 영주동)은 기계 마모율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초극압 이온결합 윤활유인 '팬톰 VIP 엔진오일'과 '팬톰 VIP 그리스'를 개발,국내판매와 함께 중국과 베트남 수출에 본격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팬톰 VIP 엔진오일의 노하우는 자력을 띤 극미세 윤활입자에 있다.
점도 중심의 기존 윤활유와 달리 팬톰은 플러스와 마이너스 극성을 띠는 입자가 금속에 직접 침투해 금속과 오일간에 원자이온결합을 일으켜 서로 달라붙는 힘(응력과 척력작용)으로 금속마찰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국내 특허와 함께 미국 API석유협회로부터 제품승인을 받았다.
이 제품을 자동차와 기계에 사용하면 원자이온결합으로 실린더에 강력한 윤활유막을 형성,처음 가동할 때 발생하는 마모율을 90% 이상 방지해 차량이나 기계를 최대한 보호할 수 있다.
(051)464-0015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