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내일부터 5천억원 한도내에서 설날 특별자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지원되는 자금은 이자율도 1.5%포인트 범위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3년 이내 대출에 대해서도 CD 연동대출로 취급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설날을 앞두고 수출 부진과 내수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설날자금 수요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우선 지원 대상기업으로는 매출채권 회수 등 어려움으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경쟁력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 등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