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경기 "좋아" .. 선물세트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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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설 대목 경기도 서서히 뜨고 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25일부터 시작한 설 선물세트 판매행사에서 초반 사흘간 매출이 19개 기존점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2% 늘어났다.
인삼 버섯 더덕 등 농산물 세트(1백66%)와 한과 세트(1백65%)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신세계백화점도 지난 24일 이후 나흘간 갈비 정육 등 축산물 세트 매출이 81.6% 늘었고 곶감 선물세트는 7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