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간 장기이식땐 새질환 감염우려" .. 서울대병원 과학자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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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이종간 장기이식시 동물에서 비롯되는 질환의 감염 가능성을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이종장기연구센터 윤리프로그램개발팀은 센터 내 과학자 40명을 대상으로 이종간 장기이식시 우려되는 문제점을 조사한 결과 '새로운 질환 감염가능성'(43.8%)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생태계 혼란(16.3%),고비용(15.0%),동물에 대한 부당한 취급(12.5%),인간의 정체성 혼란(12.5%) 순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하지만 전체 응답자의 75%는 "이종장기이식에 의한 신종 전염병의 발생 가능성이 크지만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