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은행의 대출금리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대출평균금리는 11월보다 0.08%포인트 떨어진 연 5.52%를 기록했습니다. 11월 대출평균금리 하락폭이 0.11%포인트였던점을 감안하면 2개월만에 금리하락폭이 0.2%포인트에 육박했습니다. 한은은 이같은 대출금리의 하락은 은행들이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과 저금리 집단대출 취급한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12월중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 평균금리는 0.01%포인트 하락한 연 3.41%를 나타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