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권석 기업은행장은 "하반기로 예상되었던 소비와 경기회복이 좀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강 행장은 오늘 오전 열린 '2005년도 경제전망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경기회복에 대비해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들에게 발빠른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작년에 만기가 돌아온 중소기업 대출연장율이 94%에 달했다고 말한 강 행장은 조만간 출범할 사모펀드를 통해 투자와 금융지원의 복합적인 지원을 펼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정부의 벤처살리기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지만 사업성과 경영자의 책임감을 평가해 옥석을 가리는 선별적인 금융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강 행장은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