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세게 IT업종 프리미엄 추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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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증권이 세계 IT업종에 대해 투자승수 프리미엄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JP모건 글로벌 전략가 아브히지트 챠크라보티는 버블 고점시 120%에 달했던 IT업종의 시장대비 프리미엄이 최근 40%까지 떨어졌으나 여전히 높다며 15~20%까지 추가 하락할 것으로 판단했다.
챠크라보티는 "지난 2000년이후 밸류에이션 하락기간중 IT기업들의 수익 성장성은 양호했다"며"그동안 프리미엄 하락은 성장성 부족에 기인한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버블 폭발이후 다른 업종이 걸었던 움직임과 마찬가지로 IT 역시 버블이전 시점인 1997~2000년 평균 프리미엄을 밑도는 수준까지 내려가야 디레이팅이 마무리될 것으로 분석했다.
챠크라보티 전략가는 "또 다른 부정적 요인은 IT업종의 경기순환적 측면이다"고 지적하고"산업재등 다른 섹터의 설비투자는 증가 추세를 보이는 반면 IT업종은 올해 투자 감속을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따라서 세계 주식에 대해 비중확대이나 IT업종은 부정적.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