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B 테마주 동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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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코스닥 상승 랠리를 이끌었던 DMB 테마주들이 일제히 곤두박질쳤습니다.
연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던 DMB 관련 업체들의 주가는 26일 하한가 종목이 속출하는 등 동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필링크, 옴니텔, 한통데이타, 야호, 씨앤에스 등 대부분의 DMB 테마주들이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소프트텔레웨어가 11.36%, 거래소의 유엔젤이 12.31% 하락했습니다.
특히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필링 크가 11.76% 하락해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6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서화정보통신도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처럼 DMB 테마주들이 급락세를 보인 것은 다음달 14일로 다가온 사업자 신청 마감을 앞두고도 투자유치 등 필요한 여건을 마련하지 못하는 등 사업자 선정여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들 업체중 상당수는 사업자 선정은 물론 사업추진에 필요한 투자유치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한편 DMB 테마의 하락은 코스닥 지수에도 부담으로 작용해 종합주가지수가 11.9포인트 급등하는 상승세속에서도 코스닥은 0.26% 상승에 머물렀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