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가스공사와 동국제강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습니다. 오늘 발표된 기업 실적을 연사숙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창사이래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CG-가스공사 4분기 실적) 가스공사는 4분기 매출액이 2조 815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7.5%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CG-가스공사 지난해 실적) 이에따라 지난해 전체 실적도 매출 9조 1513억원으로 2003년에 비해 22.7%가 늘었고 당기순익도 12.1% 증가하는 등 창사이래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S-가스공사, 배당금 2,000원 추진) 이에따라 가스공사는 지난해 중간배당금 350원을 포함해 2003년보다 21%가 늘어난 2,000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동국제강, 사상최대 실적) 동국제강도 지난해 철강원자재 가격상승과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S-환차익으로 경상이익 3.5배 증가) 특히 환차익만 1200억원을 올려 경상이익이 2003년에 비해 3.5배 증가하는 등 원화강세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CG-동국제강 지난해 실적) 동국제강은 매출액 3조 2600억원으로 40%이상 증가했고, 순이익과 경상이익은 무려 250%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이에따라 동국제강은 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S-옥션, 매출 1천억원 달성) 전자상거래 업체인 옥션도 지난한해 매출액 1천억원을 처음으로 달성했습니다. (CG-옥션 지난해 실적) 옥션은 작년 한해 매출액 1,080억원으로 2003년에 비해 73%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52%와 45%가 늘어났고, 특히 전자상거래 업계 사상 처음으로 거래금액이 1조원을 넘어서 2003년에 비해 65%가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S-편집: 신정기) 내수경기 침체와 유통업계 전반의 불황을 감안했을 경우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라고 옥션측은 밝혔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