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이 LG필립스LCD에 대해 '계륵(鷄肋)'이라고 비유하고 시장평균 의견을 유지했다. 25일 최시원 세종 연구원은 LG필립스LCD 주가에 LCD 경기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한 가운데 2분기이후 LCD 경기가 반전하더라도 LCD-TV 가격 하락으로 과거와 같은 급격한 수익성 회복은 힘들다고 판단했다. 본격적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대화면 LCD-TV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거나 혹은 대만업체들이 적극적 감산 등 생산량 조절로 LCD 시장 전체적으로 공급 부족에 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6~7세대 라인의 생산 효율성 증가와 원가 하락이 달성되는 경우.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