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7:45
수정2006.04.02 17:48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중소기업제품 홍보를 위한 전문 TV채널 확보에 나섰다.
장지종 기협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중소기업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케이블TV 홈쇼핑채널 확보를 건의하자 이 자리에서 노 대통령이 '케이블TV보다는 지상파가 낫지 않겠느냐'고 제안해 이를 포함한 다양한 TV채널 확보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1일 말했다.
이에따라 이 업무를 담당할 태스크포스팀도 신설했다.
장 부회장은 "단체수의계약 폐지 확정으로 중소기업의 판로가 좁아지고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도 폐쇄돼 제품을 홍보할 채널이 줄어든 상황"이라며 "케이블TV든지,지상파방송이든지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방송채널 확보는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장 부회장은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중소기업 전문 채널확보에 대해서는 "사업을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향후 추진할 의사도 없다"고 덧붙였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