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증권사들이 삼성전기의 4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미친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외국계 증권사들은 삼성전기에 대한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메릴린치가 종전 4만 2,000원에서 3만 7,000원으로, 다이와는 3만원으로 BNP파리바는 2만 2천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습니다. 도이치방크증권은 올해 긍정적인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EPS 전망치를 31% 낮췄고,메릴린치도 39% 각각 내렸습니다. 한편 UBS증권은 하반기 부품경기 사이클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가를 종전 2만 5천원에서 2만 7천원으로 올렸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