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정된 수입차 신차 모델은 모두 48개.


아직 도입모델을 확정짓지 못한 혼다 등을 감안하면 대략 1주일에 1개 꼴이다.


당장 19일 스포츠카의 대명사 포르쉐의 공식수입업체인 한성자동차가 19일 더욱 다이내믹한 모습으로 탄생한 2인승 오픈카 '뉴박스터'를 출시,첫 신차 출시 신고식을 치른다.


푸조의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이달말 국내와 수입차업체를 통틀어 첫 디젤승용차인 중형세단 '407 HDi'를 선보인다.


내달에는 수입차 업계의 라이벌 BMW코리아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최대 유망주로 꼽히는 모델을 3일 간격으로 선보이며 올해 출사표를 던진다.


우선 벤츠가 22일 하얏트호텔에서 새로운 컨셉트의 스포츠세단 CLS시리즈의 신차 발표회를 갖는다.


25일에는 BMW코리아가 프리미엄 소형세단 브랜드 '미니(MINI)'의 출시행사를 갖고 국내 마니아층의 공략에 나선다.


디젤모델의 출시도 잇따른다.


다임러크라이슬러가 미니밴 '그랜드 보이저'와 SUV '체로키' 2.8 디젤모델을 내달 선보이고 푸조도 1월에 이어 미니밴 '807'의 디젤 버전을 내놓는다.


GM코리아는 지난해 선보였던 SUV SRX의 3.6모델을 들여온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