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올해 청년층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7천8백85억원의 예산을 투입,25만3천명에게 취업훈련 기회와 장·단기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같은 청년층 일자리 지원 규모는 올 한해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목표(46만개)의 54.3%에 달한다. 정부는 청년직장체험 프로그램에 6백25억원(7만5천명)을 지원하고 이공계 미취업자연수 등 경력개발 분야에 1천1백17억원(8만2천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지식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 등 장·단기 일자리 제공사업에 2천3백89억원(1만9천명),청년층 직업훈련 사업에 1천9백35억원(6만2천명),해외취업 인턴지원사업에 4백52억원(5천명)을 배정하기로 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