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삼성전자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렸다. 14일 현대 김장열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4분기 영업이익 1.53조원으로 예측치 1.37조원을 12% 상회했다고 지적하고 반도체,LCD분야의 놀라운 원가경쟁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휴대폰및 가전,디지털 미디어등 분야는 예상보다 소폭 하회한 것으로 진단. 김 연구원은 "올해 투자금액을 이익 감소 예상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전년 대비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과감한 투자및 원가경쟁력은 투자자의 신뢰도를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밸류에이션 배수를 상향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높였다.적정주가는 54~58만원을 잠정적으로 제시함.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