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최근 日 샤프가 8세대 TFT-LCD 라인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국내 패널업체들이 영향을 받을 것 같지는 않다고 판단했다. 샤프의 8세대 라인에서 사용될 유리 기판 크기는 2,160mmX2,400mm로 삼성전자LG전자보다 각각 26%와 21%정도 크다고 설명. 그러나 올해 6세대 이상의 설비에서 전체 생산 능력은 국내 업체들이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의 생산 능력은 각각 샤프의 최대 생산능력 대비 1.8배와 2.3배일 것으로 추정. 국내 업체들이 생산능력과 규모의 경제에서 앞서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 국내 업체들이 샤프가 계획하고 있는 내년 6월보다 빠른 1분기 내 7세대 가동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 삼성전자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LG필립스LCD 투자의견 시장상회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