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브리프] CJ, 곡물가 급등에 순익 6.1%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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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지난해 영업이익이 1천93억원의 적자로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4조6천4백43억원으로 전년보다 11.9%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5백억원으로 66.8% 줄었다.
회사측은 "급격한 강재 가격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보통주는 주당 1백50원,우선주는 2백원씩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
◆CJ=지난해 영업이익이 1천5백21억원으로 전년보다 18% 감소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천5백82억원으로 6.1% 줄었다.
매출액은 2조5천4백34억원으로 5.7%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소비가 위축되면서 가공 및 편의식품의 매출이 부진한데다 연초 곡물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원재료비 부담이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보통주는 1천6백50원,우선주는 1천7백원씩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금강고려화학=지난해 영업이익이 1천1백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3%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8천6백24억원으로 8.6% 증가했지만,순이익은 1천3백6억원으로 32.6% 줄었다.
회사측은 "이익 감소가 실리콘 신규 사업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