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는 이번 1학기부터 삼성그룹 일부 경영진이 직접 강의하는 교양과목 '기술혁신과 경영리더십'을 신설한다고 12일 밝혔다. 학교측은 신설되는 과목에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황창규 반도체 총괄사장 등 주요 경영진 11명을 강사로 초청해 한 강좌 전체 강의를 맡기기로 했다. 대학 관계자는 "경영자들의 현장 목소리와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이런 강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