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발행물량 증가로 수급이 무너지며 일시 패닉상태를 보였던 채권시장이 안정을 찾았다고 합니다. 현재 금리상황을 취재기자에게 알아보겠습니다. 차희건기자.. 전해주시지요. [기자] 어제 폭등양상을 보였던 금리가 재경부의 '시장 주시 발언'으로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12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국고채 3년물은 소폭 올랐지만 장기물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금리 내림세 반전 -장기물 중심 2~3bp 하락 -재경부 '주시발언' 영향 -최근 급등따른 반발매 유입 -급등추세 진정 확인 필요 국고채 5년물은 어제보다 3bp떨어진 3.70%를 기록중이고 국고채 10년물도 4.28%에 매도호가가 나와 어제보다 3bp정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이철환 재경부 국고국장이 금리 급등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경제정책 방향은 저금리 기조에 있다고 밝혀 채권시장의 패닉현상이 어느 정도 진정되고 있습니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일단 급등흐름은 멈췄지만 재경부의 국채발행 정책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쉽게 매수세가 형성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재경부는 '올해 국채발행계획'을 채권시장이 마감된 4시 이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