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7:06
수정2006.04.02 17:10
ㅇ 앵커 : 오늘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는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2005년 한미 주요인사 신년 교류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한미자유무역협정 체결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보도에 김경식 기자입니다.
ㅇ 한미 주요인사 신년 교류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 들은 지난해 활발했던 한미 FTA에 대한 논의가 올해는 실질적인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희범 산업자원부장관, 김재철 무협회장,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크리스토퍼 힐 주한미국대사, 레온 라포테 한미연합사령관 등 한 미 양국 주요 인사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희범 산자부장관은 올해 우리나라가 선진형 열린 통상국가로 나가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올해안에 한미FTA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
“ 올해는 FTA와 DDA협상에 더욱 적극 참여 할것입니다. 한미 FTA도 쟁애요인을 극복하고 빠른 시일내에 실질적인 협상이 체결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에대해 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국 대사도 축사를 통해 올해 한.미 FTA 논의가 실질적인 진전을 이룩하길 희망했습니다.
------- 인터뷰 크리스토 힐 주한 미 대사 -----
“ 지난해 논의만 무성했던 한미FTA가 올해는 행동으로 옮겨지질 기대합니다.”
김재철 무역협회장도 "한미 양국은 동북아 질서 변화에 대비해 관계를 더 돈독히 해야 한다"며 두 나라가 FTA 체결을 통해 더 성숙한 단계로 발전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3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한미 FTA 추진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예비 실무 협의를 서울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