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파워시대] POSCO .. 포스코맨 주축은 금속공학 전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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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는 금속공학과 출신 CEO들이 수두룩하다.
포스코를 비롯 포스코건설 포철기연 등 계열사 경영진 대다수가 금속공학과를 나왔다.
포스코에선 이구택 회장(금속공학)을 비롯해 강창오 사장,류경렬 부사장,이윤 부사장 등 핵심 경영진이 모두 금속공학을 전공했다.
이구택 회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곧바로 입사,포스코에서 잔뼈가 굵은 대표적인 '포철맨'이다.
엔지니어이면서도 전략과 영업부문에서 다년간 근무,경영능력과 국제감각을 인정받아 최고경영자 위치에까지 올랐다.
강 사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입사한 이후 줄곧 생산과 연구개발에 전념해 온 CTO로 포스코의 기술개발을 앞장서 이끌어 왔다.
차세대 철강 기술인 파이넥스 공법은 그가 거둔 대표작이다.
류 부사장과 이 부사장도 포항제철 현장에서 출발,여러 직책을 두루 거친 후 부사장에 고속 승진했다.
포스코건설의 한수양 사장(금속공학)은 스테인리스사업부장,창원특수강 대표,광양제철소장을 거친 후 지난해 포스코건설로 자리를 옮겼다.
포스코건설 사장 취임 후 품질경영,열린경영,윤리경영을 화두로 내걸고 현장 중심의 경영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포철기연 고문찬 사장과 포항강판 한광희 사장,창원특수강 김정원 사장도 금속공학과 출신이다.
이밖에 설계·감리 업체인 포스에이씨의 김성환 사장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자동화시스템 업체인 포스콘의 신수철 사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