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곽영욱
대한통운 사장이 리비아 대수로 잔여공사 뿐만 아니라 나머지 공사에도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법정관리를 벗어나는 문제도 법원과 다각도로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통운이 리비아 대수로 공사에 참여합니다.
곽영욱 사장은 23억달러 규모의 5차까지 공사를 합작법인이 수주해 이미 공사가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나머지 60억 달러 규모의 공사도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습니다.
00:07:56~00:08:10
"언약을 받아 왔다. 리비아가 경쟁력 등에서 인정을 하고 있어 다른나라를 줄 수가 없다."
곽 사장은 이에 따라 리비아 리스크가 해소돼 경영정상화가 빨라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법정관리에서 벗어나는 시점이 올해 안이 될 것이라는 의견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리비아와의 외교문제 등 고려해야 할 일이 많다는 설명입니다.
00:24:04~00:24:15(11초)
"2006년 6월말까지 1-2차 공사를 완벽하게 하기로 계약한 이상 그때까지 가지 않겠나 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통해 대한통운이 법정관리를 벗어나고, 해외건설 사업을 수익사업으로 육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와우TV 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