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캐리트레이드 청산 위험..도이치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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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뱅크가 아시아 증시에 대해 '달러를 매도하고 신흥주식을 매수했던 캐리트레이드' 청산 위험이 시작됐다며 신중한 견해를 피력했다.
11일 도이치뱅크 아시아 전략가 마크 졸리는 아시아 증시가 경기순환적 이익환경 악화속에서도 너무 질주했다고 지적하고 이같이 밝혔다.
졸리 연구원은 "미국 금리 기대치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작년 하반기 아시아 증시를 지지해주었던 캐리트레이드(달러 매도-원자재/신흥증시 매수) 환경이 역전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달러화 반등과 동반하는 금리 상승은 아시아 증시에 매우 부정적 환경이라고 평가.
아시아 증시에 대해 방어적 포지션으로 이동하고 인도를 중립으로,중국은 비중축소로 각각 내렸다.이로써 비중축소 대상은 한국-중국-호주-홍콩 등 4개 증시.
반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은 비중확대로 상향.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