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이 한화석화 투자의견과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10일 서울 백관종 연구원은 한화석화에 대해 당초 예상보다 빠른 지난해 8~10월경에 정점을 형성한 점이 부담스러우나 주력제품인 PVC가 상당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는 점이 투자매력이라고 평가했다. 또 영업이익이 가성소다 폭등과 염소 가격의 상승추세 지속으로 적어도 올해까지 이어지고 내년 이후에도 영업실적 감소가 다른 유화 회사들보다 매우 완만하게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차입금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고 기업지배구조 문제의 재발 가능성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고 판단.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가는 1만2,1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