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하반기부터 금리 하향 안정을 전망했다. 10일 동부증권 신동준 연구원은 금리가 1분기 중반이후 소폭 반등을 거쳐 2분기 중후반부터 점차 하향 안정될 것으로 점치고 내수 회복 불확실성을 그 원인으로 꼽았다. 신 연구원은 정책 수단이 방향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상반기중 가계부채 조정과 은행권 대출정책 기조의 확인을 통해 하반기이후 내수경기를 예측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신 연구원은 방어적 포지션을 구축해야 하는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는 초장기채 발행에 따른 수익률 곡선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5-3년물 스프레드 축소와 3-2년 스프레드 정상화 가능성을 대비해 2년물 이하 채권편입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