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지진해일로 큰 피해를 입은 피해국 불법체류자에게 방콕과 싱가포르 등 4개 노선의 요금을 75% 할인해 준다고 밝혔습니다. 할인요금은 출발일 기준으로 이달 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인천발 편도와 왕복요금에 모두 적용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할인은 최근 법무부가 지진해일 피해국 불법체류자에게 범칙금 면제와 함께 입국규제를 하지 않기로 한 것에 착안해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