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육상건조 선박 첫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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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도크'가 아닌 육상에서 건조된 선박이 8일 첫 항해에 나섭니다.
현대중공업은 7일 오전 울산 본사에서 'NS챌린저'호의 명명식을 갖고 선주측에 인도했습니다.
'NS 챌린저'호는 러시아 노보쉽社로부터 지난해 10월 수주한 배로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육상에서 건조하는 공법을 적용해 제작했습니다.
육상 건조 공법은 막대한 비용이 드는 도크 추가 건설 없이 육상에서 배를 건조할 수 있어 도크 추가 투자 없이도 선박 건조를 늘릴 수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이 공법을 도입한 뒤 현재 모두 18척을 육상 건조 조건으로 수주했으며 이번에 완공된 배를 포함해 4건은 건조중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