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정부가 낙후지역 개발에 7000억원상당의 자금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한익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정부가 지역간 발전격차를 좁히고 자립형 지방화를 앞당기기 위해 올해 오지 도서 개발촉진지구 등 낙후지역 개발사업에 작년도 4,313억원보다 60% 증가된 6,937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특히 2004년말 만료(10년 한시법)되는「오지개발촉진법」의 시한을 5년간 연장하여 오지개발사업을 올해에도 1,100억원 수준 계속 지원할 계획입니다. 낙후지역의 새로운 발전동력 개발을 위해 연간 2,000억원 규모의 신활력지역사업을 신규로 착수할 계획입니다. 신활력지역사업은 주민편의시설 확충 위주의 기존 낙후지역사업과 차별화하여 소득기반창출을 위한 지역 발전프로그램을 중점지원 예정입니다. 낙후도에 따라 시 군당 20억원~30억원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현재 지역개발 전문가 40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신활력지역으로 선정된 전국 70개 낙후 시 군(2004. 9.3)의 지역 발전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중입니다. 아울러 도서개발사업에 900억원, 접경지역개발사업에 400억원, 개발촉진지구지원사업 1,602억원 등 다른 낙후지역 개발사업도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기획예산처는 올해부터 5조5000억원규모의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를 통해 지역개발사업비로 3조3000억원과 낙후지역개발사업에 7000억원, 지역혁신사업에 1조3000억원의 예산을 각각 배정,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예산처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