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6:45
수정2006.04.02 16:48
국세청이 정리하지 못한 국세 체납액 가운데 소액체납은 늘고 있는 반면 고액체납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03년 미정리체납액은 2조9천171억원으로 2002년 2조8천851억원에 비해 1.1% 늘었습니다.
이중 5천만원 미만 소액체납액은 이 기간 1조6천337억원에서 1조8천666억원으로 14.3% 증가했고, 체납자수도 17% 늘었습니다.
반면 1억원이상 고액 체납액은 2003년 7천276억원을 기록해, 2002년보다 비해 20.7% 감소했고 체납자도 줄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