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에 대해 올해 수출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수도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현대차기아차 12월 판매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신차표과와 판촉활동 강화로 내수가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설명. 200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내수가 큰폭으로 감소했으나 국내 소비심리가 올 2분기부터는 점진적으로 살아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올해 판매량은 120만대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은 환율 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품질 및 브랜드 이미지 개선 등에 힘입어 4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관측.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각각의 목표주가 6만6,000원과 1만3,4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