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와 코스닥 강세는 주도주 대안찾기 움직임. 4일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종합지수 900선을 이끌 주도주 부각이 뚜렷하지 않다는 한계점이 연초까지 부담요인인 가운데 전일 금융주와 코스닥 강세는 일종의 주도주 찾기 대안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금융주는 LG카드 불확실성 해소를 발판으로 코스닥은 각종 테마관련주들이 대거 급등세를 보인 점. 김 연구원은 "주도주와 관련해 IT기업 실적 회복가 중요하며 따라서 국내외 실적시즌까지 이같은 주도주 대안찾기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1분기 실적에 대한 국내외 IT기업들의 발표가 이루어진 후에 형성될 움직임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으며 유동성 모멘텀에 주목하는 매수 대응은 중기 이상의 관점에 바탕을 둔 분할매수에 국한할 것을 주문했다.매수차익잔고도 대형주에 부담. 김 연구원은 "은행과 증권등 금융주 관심 유지와 코스닥 테마주들에 대한 단기매매 대응을 유지하는 게 유리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