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지방세 부담액이 지역별로 3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조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02년도 기준으로 서울지역 1인당 지방세액은 전국 평균인 55만7천원보다 68.5% 많고, 전북지역의 2.6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세연구원 관계자는 "지역별 부동산 가격과 거래량이 달라 지방세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부동산 관련 세금에서 차이가 발생했다"며 격차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