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울펜손 세계은행 총재가 필요하다면 자리에 머무를 가능성을 열어둔 채 연내 사임방침을 밝혔다고 미국 ABC방송이 2일 보도했다. 울펜손 총재는 이날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세계은행 총재직에 남아있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10년 간 일해왔고,아마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필요하다면 주주들이 원하는 일은 무엇이든지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아마도 연내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넘겨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