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코리아 세계로] 아이파크 입주기업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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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기업인으로서 세금 낸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파크(iPark) 실리콘밸리에 입주해 있는 반도체 관련 중소IT업체 Y상무는 아이파크에 입주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무엇보다 실리콘밸리의 중심지에 아이파크가 있고,바이어와의 상담에 필요한 사무실이나 회의실을 잘 이용하고 있는 데다 법률이나 회계자문 서비스까지 받으니 별도의 해외 현지 사무실을 둘 필요가 없었다.
이 기업은 아이파크 덕분에 올해 수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업이 아이파크 실리콘밸리에서 제공받는 서비스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
아이파크의 기본적인 활동은 △현지 마켓채널을 발굴·연계하는 마케팅활동 지원 △현지 비즈니스 수행을 위한 사무인프라 제공 △국내 IT기업 현지화 지원 △시장 및 기술동향 정보제공 △법률 회계 자문 등 경영지원 △현지 마케팅 정보제공 등이다.
여기에 아이파크 실리콘밸리는 초기 정착지원 서비스가 잘 돼있다.
입주 사무실 임대료를 싸게 해 주고,회의실 등 공용공간을 활용하게 해 준다.
인터넷 전용선을 쓰는 것은 물론 팩스 복사기 전화기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현지 활동 가이드인 오리엔테이션 매뉴얼을 제공하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법률 회계 컨설팅 아웃소싱 등 경영지원 활동도 벌인다.
특히 사업계획 작성 가이드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는 등 사업계획서 검토서비스도 한다.
전시회 스케줄을 안내해 주고 현지 커뮤니티와 네트워킹 활동을 지원하는 시장진출지원 서비스도 있다.
우수 입주사에 대해서는 추가로 심층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이파크 실리콘밸리가 지원하지 않는 서비스도 있다.
계획서와 판촉물에 대해 자문만 할 뿐 직접 계획을 세우거나 판촉물을 제작하지 않는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