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이번주 주식시장은 저항권역 돌파 이후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나 900선을 넘더라도 상승폭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예상했다. 3일 LG는 이번주 증시는 새해 증시의 기대감,아시아 증시의 상승 무드,외국인 선물매수 및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 가능성,LG카드 관련 불확실성 해소 등 심리 및 수급적 재료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900선 돌파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최근 원화 강세가 재차 재현됨에 따라 향후 수출에 대한 우려가 다시 한번 시장에 관심사로 제기될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4분기 및 올해 1분기 실적 하향 가능성 우려로 900선을 넘더라도 상승폭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점쳤다. 이에 따라 실적 모멘텀을 근거로 시장에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단기적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 모멘텀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음식료,제약/바이오업종과 올 1분기 견조한 실적 증가가 예상되는 항공,광고/미디어,유통업 중 대표주 중심의 매매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