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10-10-10'을 올해 경영의 키워드로 잡았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매출을 10% 늘리고 비용은 10% 줄이며 생산성은 10% 향상시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를 위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과 회사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개발,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사업구조를 미래 지향적으로 재편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