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증시를 마감하는 기념행사가 대신증권 여의도 본사 영업부 객장에서 열렸습니다. 올 한 해 거래된 주문표를 던지며, 내년 한국 경제와 증시가 도약하기를 기원한 대신증권 납회식에는 김대송 대신증권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홍헌표 대신증권 이사는 올 한해 힘들었지만 마지막 거래일에 지수가 상승하며 900선에 근접해 장을 마쳐 다행이라고 소감을 피력했습니다. 홍 이사는 내년 정부의 증시 규제 완화 정책 등으로 많은 증권사들이 내년 증시를 낙관하고 있다며, 2005년에는 수익을 낼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납회식에 참석한 대신증권의 박성재 애널리스트는 오늘 지수가 그래도 연중 최고 근처선에서 마감해, 내년 9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박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는 무엇보다도 개인투자자들이 활짝 웃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며, 종합주가지수가 네자리수에 '안착'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