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지출액이 작년 약 15조원으로 집계됐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환경보호 지출액은 14조8천7백65억원으로 전년대비 9.6% 증가했다. GDP대비 환경보호 지출 비율도 2002년 1.98%에서 작년 2.06%로 높아졌다. 한국의 GDP 대비 환경보호 지출률과 환경시설 투자율은 각각 1.61%,2.49%였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 환경선진국인 오스트리아(각각 3.55%,3.59%)나 독일(2.43%,3.48%) 일본(1.86%,4.03%) 등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