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 분양에 나선 건설사 가운데 15%는 내년도 주택공급 물량을 아직 확보하지 못해 분양기근 현상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부동산금융포털 유니에셋이 올해 아파트 분양실적이 있는 114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17개사는 내년 공급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해당업체들의 경우 내년도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향후 주택공급이 크게 위축될 전망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