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박중훈씨(39)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를 취소당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박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운전면허를 취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전 5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음식점 인근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36% 상태로 자신의 BMW 승용차를 3백여m 몰고 가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박씨는 경찰에서 "삼성동 술집에서 영화 촬영 관계자들과 맥주 3병을 마셨다"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