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수익성, 여기에 공공성까지 갖춘 올해의 금융 신상품이 선정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기자의 보도입니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올해를 빛낸 금융상품으로 은행권에서는 환율헷지 상품, 증권에서는 선박펀드와 적립식펀드, 보험에서는 상해보험과 자동차보험을 혼합한 통합보험이 선정됐습니다. 은행권은 최우수상으로 우리은행의 외환관련 상품인 ‘FM Foward'가 차지했습니다. 특히 우리은행의 FM Foward는 올해 환률 변동이 심한 가운데 외환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상품으로 주목을 받았고 증권과 자산운용 분야에서는 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선박펀드와 적립식펀드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중 대우증권의 동북아 시리즈 선박펀드는 지난 4월 자산운영업법 시행 이후 실물자산 투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잘 반영한 상품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한국투자증권의 부자아빠적립형펀드, 미래에셋의 3억만들기 적립식 펀드 등 적립형 펀드가 두개나 우수상품으로 선정돼 올 한해 자산운용 시장의 적립형 펀드의 인기를 반영했습니다. 이외 수탁고 1조9천억원을 자랑하는 대한투자신탁운용의 클래스1 장기채권 S 1호도 수상의 영애를 안았습니다. 보험권에서는 상해보험과 자동차 보험등을 하나로 묶어 일명 통합 보험이라 불리는 삼성화재의 무배당 삼성 Super보험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SK생명의 OK 유니버셜슈퍼케어종신 보험, 신동아화재의 무배당 CarNation보험등도 수상의 영애를 안았습니다. 금융 신상품에 대한 포상은 금융공학 등 선진 금융기법의 도입과 고객 수요에 부응하는 금융상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금융감독원과 금융협회의가 각 금융회사가 추천한 54개 상품 중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