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음에도 불구, 달러화 약세가 심화된데 이어 지난주 상승에 대한 경계심리까지 겹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0.99포인트(0.47%) 내린 10,776.13으로 마감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6.40 포인트 (0.30%) 내린 2,154.22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5.21 포인트 (0.43%) 하락한 1,204.92로 각각 장을 마쳤다. 거래소 거래량은 9억2천80만주에 그쳐 거래가 부진했고, 나스닥 거래량은 14억6천746만주를 기록했다. [한경닷컴]